사용자 '맞춤형 뉴스-주요 키워드-여론조사-선거 관련 정보' 제공'공정성-소통-팩트'기반 서비스 원칙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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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포털 다음에 제19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방송사 등과 협업을 통해 정확한 선거 관련 정보와 뉴스, 여론조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팩트 체크와 가짜 뉴스 관련 코너를 마련했으며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 '루빅스'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대선 뉴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대선 특집 페이지를 뉴스, 여론조사, 3개 방송사 별 섹션으로 구성했다.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 화면과 뉴스 섹션에 대선에 특화된 기준의 루빅스를 적용해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뉴스를 노출한다. 

카카오의 미디어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해 대선 관련 기사의 주요 키워드를 보여주는 '키워드로 보는 대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선거 관련 콘텐츠와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배치했다.
 
뉴스 섹션 내에는 이용자가 미디어의 정보를 사실 기반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가짜 뉴스 바로 알기', '언론사별 팩트체크' 코너를 개설했다. 

'가짜 뉴스 바로 알기' 코너는 가짜 뉴스 관련 기사를 모아 제공함과 동시에 가짜 뉴스의 사례, 판별법,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한다. '언론사별 팩트체크' 코너는 언론사가 대선 관련 주요 이슈, 주장, 공약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분석한 기사를 모아서 제공한다.
 
여론조사 섹션에서는 다양한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후보자 지지율, 정책, 단일화 여부, 지지층 분석 등 다양한 유형의 조사 결과를 볼 수 있다. 여론 조사 섹션은 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여론조사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카카오는 지난해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 준칙을 마련하고 이를 대선 특집 페이지에 공개했다. 카카오는 대선 준칙을 통해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유권자와 후보자 간의 소통을 도우며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카카오 대선 TF장은 "카카오 대선 특집 페이지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후보자, 언론사, 이용자 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다가오는 대선 일정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선관위와의 협업을 통해 투표 절차, 사전 투표, 투표소 정보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