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표 '자회사 책임경영 강화 일환'데이빗 페이시 '호텔 서비스 품질 강화' 기대
  • ▲ (왼쪽부터)조현민, 데이빗 페이시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한진그룹
    ▲ (왼쪽부터)조현민, 데이빗 페이시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한진그룹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현민 한진칼 전무와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총지배인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칼호텔네트워크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과 제주 KAL 호텔, 서귀포 KAL 호텔 등 특급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전문 기업이다.

    조현민 각자 대표이사 선임은 자회사에 대한 책임경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현민 대표는 현재 한진칼 자회사인 한진관광을 비롯해 정석기업 등의 각자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데이빗 페이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1년부터 약 36년간 글로벌 호텔 브랜드 하얏트에서 총지배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데이빗 신임 대표이사는 칼호텔네트워크 산하 호텔 통합관리 강화 등의 업무를 맡아 호텔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