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변동-재고-판매추이' 등 손쉽게 파악 가능"삼성 성공적 'DNA', 혁신 '벤처정신' 기반 IoT 종합 솔루션 업체 변모"
  • 업계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솔루엠의 스마트 아이템 라벨 모습. ⓒ솔루엠
    ▲ 업계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솔루엠의 스마트 아이템 라벨 모습. ⓒ솔루엠


    솔루엠(대표 전성호)의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가 업계 최초로 글로벌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2015년 삼성전기의 파워 '모듈·튜너·ESL' 사업을 분사해 설립된 솔루엠은 삼성의 성공적 DNA와 혁신 벤처정신을 앞세워 IoT 종합 솔루션 업체로 변모하고 있다.

    솔루엠은 종이 라벨을 대신해 개발된 전자 라벨 '스마트 아이템 라벨'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스마트 아이템 라벨(Smart Item Label) 로 산업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제품, 커뮤니케이션, 컨셉 3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상작을 선정한다. 

    스마트 아이템 라벨은 실시간 가격변동을 포함한 세일, 매진 임박 등 다양한 정보를 적용해 소비자 편익과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준다.

    여기에 네트워크 시스템과 결합할 경우 매장 간 가격변동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재고 및 판매추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유연한 러버 소재로 제작돼 다양한 각도에서 손쉽게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종이 라벨과 달리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이번 수상은 솔루엠의 디자인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의 혁신의 아이콘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스마트 아이템 라벨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여주고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