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4월, 9월 매출 가장 높아… 올해 5월, 10월 연휴로 사상 최대 매출 예상
  • J651 드라이버. ⓒ이마트
    ▲ J651 드라이버. ⓒ이마트

    이마트가 13일부터 5월 1일까지 2017년 ‘다이내믹 라운딩’ 골프대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억 규모의 인기 클럽과 골프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4월은 대표적인 골프용품 성수기로 지난해 기준 4월 매출비중은 11.4%로 12%인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이마트 측은 올해는 5월 초 연휴가 있어 평년보다 매출 비중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점점 증가하는 여성 골퍼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2012년 20%였던 여성 골프용품 매출 비중은 매년 상승해 5년만인 지난해 3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이에 최근 유명 투어 프로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브릿지스톤’골프의 J615 여성 드라이버를 행사가격 39만원에 판매한다.

    롱아이언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 고객을 위해 젝시오9 여성 아이언세트를 기존 8아이언(#5~PW,AW,SW) 구성에서 7아이언(#6~PW,AW,SW) 세트로 제안했다. 가격은 139만원 이다. #5번 아이언은 단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경량화된 데니스 남성 캐디백(340모델) 신상품 29만원, 보스턴백 12만9000원, 브릿지스톤 e7 3피스 골프공(24개입) 4만4900원 등 다양한 신상품을 판매한다.

    금액대별 가격할인 및 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0·100·150·200만원 이상 구매 시 2·5·7·10만원 가격할인과 신한·국민·현대·NH농협 카드 이용 시 동일하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는 더블보너스 혜택을 제공한다. 또 6개월 무이자 등 추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지헌석 골프바이어는“5월 긴 연휴에 앞서 골프용품을 찾는 4월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올해 4월, 9월 골프용품 매출 비중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