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몬데오, '배기가스재순환장치 밸브 결함'미쓰비시 파제로, 에어백 파편 문제 확인
  • 국토교통부는 포드·미쓰비시 총 2개 차종 1016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포드·미쓰비시 총 2개 차종 1016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총 2개 차종 1016대다.

    포드코리아의 몬데오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에 윤활유가 도포되지 않아 밸브가 고착될 경우 엔진출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21일부터 2015년 9월15일까지 제작된 몬데오 995대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이 수입·판매한 파제로의 경우 충돌에 따른 동승자석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부품)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탑승자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11월18일부터 2009년 12월11일까지 제작된 파제로 21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달 15일부터 각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