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재고 810만 배럴 감소한 30억5000만 배럴 기록
  • 국제유가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재고 감소 영향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07 달러 상승한 53.18 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배럴당 0.03 달러 오른 55.89 달러를, 두바이유(Dubai) 현물 가격은 54.16 달러로 0.45 달러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3월 OECD 재고 감소 및 미국 달러화 약세로 상승했다.

IEA는 13일 발간된 월간 보고서에서 OECD 국가의 3월말 기주 재고가 17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월 OECD 재고는 810만 배럴 감소해 30억5000만 배럴을 나타냈다.

IEA는 비OECD 국가 중 이란의 해상 재고가 지난해 초 2800만 배럴에서 400만 배럴로 줄었다.

한편 미국 원유 시추기수는 전주보다 11기 증가한 683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