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파울루 시장 만나 협력 방안 논의
  • ▲ 최신원 회장(왼쪽)이 오찬에 앞서 주아웅 도리아 시장(오른쪽)에게 명예서울시민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SK네트웍스
    ▲ 최신원 회장(왼쪽)이 오찬에 앞서 주아웅 도리아 시장(오른쪽)에게 명예서울시민 기념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SK네트웍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남미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주한브라질 명예영사,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브라질 상파울루시 주아웅 도리아 시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이날 주아웅 도리아 시장에게 명예서울시민이 된 것을 축하하며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향후 상파울루는 물론 브라질 정부 및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현재 렌터카, 철강 트레이딩 그리고 최근 인수한 SK매직의 가전 렌탈 등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아웅 도리아 시장은 2017년 1월부터 상파울루시 시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서울시와 상파울루시 간 자매결연 체결 40주년을 계기로 서울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그는 지난 2012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브라질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향후 강력한 브라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