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 OZ202편 라인 정비 과정서 문제 발견14시40분서 19시20분으로 출발계획 변경"안전 운항을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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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발 LA행 여객기가 엔진 문제로 5시간 가량 지연출발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2시40분 출발 예정이던 인천~LA 노선 OZ202편(A380 기종)의 일정을 변경하고, 문자(SMS) 등을 통해 사전 통보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총 491명의 승객이 탑승할 예정이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라인 정비 과정에서 엔진 문제가 발생해 부품 교체가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라인 정비 과정에서 넘버투 엔진 쪽의 부품 교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동일 기종으로 변경한 뒤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안전운항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여객기의 출발 계획은 이날 오후 2시40분에서 4시간40분 지연된 오후 7시20분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