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2년 임기 시작
  • 소아·혈액 종양 분야 명의인 이대목동병원 유경하 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앞으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를 이끈다.

  • ▲ 이대목동병원 유경하 원장 ⓒ이대목동병원
    ▲ 이대목동병원 유경하 원장 ⓒ이대목동병원

     

    유경하 원장은 최근 개최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평의원회에서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 2017년 11월 1일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그는 혜원여고와 이화의대를 졸업(1984년)하고,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유 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이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병원 보직자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초대 진료협력센터장과 교육연구부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다가 지난 2015년 8월부터는 병원장으로 일해왔다.


    유경하 원장은 “무엇보다 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학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소아암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관 학회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는 물론 해외 학회와도 활발히 연계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는 1990년 연구회를 시작으로 1992년에 정식 학회로 성장했으며 소아백혈병, 뇌종양과 같은 소아암과 각종 빈혈, 출혈성 질환, 혈액질환 등의 전문 영역에 대한 연구, 진료, 교육에 공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