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자동차 생산부터 AS까지 전 과정 'IT시스템-인프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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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C&C가 200억원 규모의 '쌍용자동차 통합 IT 아웃소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SK㈜ C&C는 2017년 4월부터 3년간 쌍용자동차의 설계∙생산∙영업∙판매∙A/S 등 자동차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사용되는 IT 시스템∙인프라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그동안 별도로 운영됐던 ERP(전사자원관리) 영역까지 포함해 통합 운영 체계를 확립, 신속한 장애 처리 및 서비스 접점 일원화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SK㈜ C&C는 스마트팩토리(스칼라)∙빅데이터(큐타)∙인공지능(에이브릴)∙클라우드(클라우드 제트) 등의 ICT 신기술을 활용해 쌍용자동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RP 영역에서는 회계 결산∙영업 판매∙부품 물류 등의 업무별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IT아웃소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 수준 관리(SLA)를 최적화하고, IT운영 표준인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에 근거한 SK㈜ C&C의 IT아웃소싱 표준 방법론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경수 SK㈜ C&C 제조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쌍용자동차의 안정적 운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비지니스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