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매출 15조772억원,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189.4% 증가별도기준 매출 7조 674억원, 영업이익 7954억원…영업이익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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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한번 1조원을 돌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772억원, 영업이익 1조3650억원, 당기순이익 9769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9.4%나 증가했다. 철강부문 이익 증가와 트레이딩 및 E&C부문 등 비철강부문 계열사의 고른 실적 호조 영향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3.1%에서 6%p 늘어난 9.1%를 기록했다.

     

    부문별 합산 영업이익의 경우 철강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은 전분기대비 각각 60.8%, 60% 증가한 1조234억원, 1267억원을 기록했고, E&C부문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너지 부문도 전분기대비 26.7% 증가한 750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주요철강법인의 실적도 대폭 호전돼 전체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중국 스테인리스스틸 생산법인 장가항포항불수강과 인도 냉연 생산법인 POSCO Maharashtra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1.7%, 80% 증가한 520억원과 387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 베트남 봉형강공장 POSCO SS-VINA의 영업적자도 큰 폭으로 축소됐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7%, 63% 증가한 7조674억원과 7954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8396억원으로 집계됐다.

     

    포항 3고로 확대 개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7%p 상승한 11.3%를 기록했다. 실제로 WP(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비중은 전분기보다 2.4%포인트 오른 53.4%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별도기준 17.6%, 연결기준 71%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포인트, 6%포인트 감소했다. 포스코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14년 49개였던 국내 계열사를 올해 말까지 32개로 줄여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지속해온 구조조정을 올해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이와 동시에 그룹 핵심역량을 근간으로 한 Smart POSCO로의 체제 전환 (Smart Transformation) 을 통해 미래 50년을 본격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