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라이프, 새로운 가능성 제시…첫 날 26만대 개통"

갤럭시S8, 예판 100만대 돌파… "소비자 관심 '쑥'"

예약판매 10일만에 전작 대비 '5배' 폭증…초반 흥행 '청신호'
"초도물량 1250만대 확보…IM부문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솔솔"

윤진우,연찬모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4.19 06: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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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이 열흘 만에 예약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뉴데일리DB



삼성 갤럭시S8이 예약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초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개통에서 첫 날에만 26만대가 개통되면서 국내 휴대폰 시장 역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열흘 간 진행된 갤럭시S8 예약판매는 100만4000대로 마무리됐다. 이는 예약판매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최고 기록으로 전작인 갤S7(7일간 20만대), 갤노트7(13일간 40만대)와 비교해 각각 5배, 2.5배 늘어났다. 

개통 첫 날 26만대가 개통되면서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다 기록인 갤노트7(15만5000대)를 훌쩍 넘어섰다. 아이폰7(10만대)과 비교해서는 18만대 많은 수치다.

갤S8은 기대를 넘어서는 성능과 디자인으로 예약판매 이틀 만에 55만대를 돌파했고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엿새 만에 72만8000대, 열흘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특히 갤S8+ 128GB 모델은 초도물량 15만대가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갤S8의 18.5대9 화면비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베젤이 최소화된 상하좌우 곡면엣지 디자인을 성공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홍채인식·지문인식·안면인식, 지능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빅스비 등 첨단기술이 국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갤노트7 단종 사태를 교훈으로 안전성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갤S8에 다중 안전장치와 8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도입해 역대 갤럭시 가운데 가장 안전한 폰을 만들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S8은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안전한 스마트폰"이라며 "안전성 강화를 위해 갤S8 10만대를 검사하는 등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수준인 1250만대의 초도물량을 준비한 만큼 초기 흥행돌풍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렇다할 경쟁작이 없어 단기간 내 프리미엄폰 시장을 석권할 가능성이 높다.

갤S8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이 올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더불어 1분기 영업익 9조9000억원을 달성한 삼성전자가 IM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13조 영업익도 무난하다는 관측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8은 새로운 디자인과 소통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제품"이라며 "무선사업부 임직원이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과 믿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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