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상하이모터쇼 개막, 신차 113대 공개… 현대·기아·쌍용차 참가

현대차 '신형 ix35'·기아차 'K2 크로스', 中 SUV 공략
벤츠, S클래스 부분변경 세계 최초 공개

지현호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4.19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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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하이모터쇼가 막을 올렸다.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19일 상하이모터쇼사무국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1000여개 완성차와 부품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 차종만 1400대로 세계 최초 또는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만 113종이다.


국내 자동차 회사로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가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와 중국형 쏘나타(LFc)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올 뉴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ix35(현지명 신이따이 ix35)는 전장 4435mm 전폭 1850mm 전고 1670mm  축거 2640mm 크기에 세련되고 단단한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4L 가솔린 터보(T-GDI) 엔진과 2.0L  가솔린 엔진, 7단 DCT 등의 변속기가 장착됐다.

▲신형 ix35.ⓒ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의 중국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올 뉴 쏘나타(현지명 췐신쏘나타)도 공개됐다. 올 뉴 쏘나타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현지 전략형 세단 '페가스'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를 새롭게 공개했다.


페가스는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인 소형 엔트리 차급 세단이다.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을 바탕으로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출시는 올 하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K2 크로스는 SUV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랙 등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세단 모델 대비 전폭은 30mm 전고는 45mm 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카파 1.4, 1.6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수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올 2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에어 디젤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티볼리 에어는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쾌적한 주행성능,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코란도 C, 티볼리, 티볼리 에어 가솔린 등도 전시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 역시 대거 신차를 공개하며 중국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페가스.ⓒ기아차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래그십 세단 뉴 S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또 컴팩트카의 비전을 담은 벤츠 콘셉트 A 세단 등을 전시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뉴 S클래스는 직렬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 등 효율성과 퍼포먼스가 향상된 새로운 엔진들이 탑재됐다. 특히 가솔린 엔진에 전기구동화(electrification) 기술을 일부 차용하는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뉴 S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뉴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와 메르세데스-AMG S 65는 AMG만의 독보적인 디자인 요소와 새롭게 개발된 엔진, 변속기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밖에도 부분변경 모델인 컴팩트 SUV 뉴 GLA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과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X2 콘셉트와 뉴 4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뉴 5시리즈 롱 휠베이스 모델은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가 선양 공장에서 제작했다.


기존 세단 모델보다 133mm 늘어난 휠베이스와 최대 130kg 가벼워진 중량은 BMW 고유의 주행 역동성과 뛰어난 승차감을 자랑한다.

BMW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은 전용 색상인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컬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경합금 휠,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이다.

▲i8 프로토닉 프로즌 옐로우 에디션.ⓒBMW


X2 콘셉트는 X시리즈 모델의 강력함과 뛰어난 활용성에 쿠페의 낮은 차체 비율을 결합한 모델이다. 강인한 차체 외관과 사각형에 가까운 대형 휠 아치, 세련된 하부 보호장치 등 X시리즈 특유의 요소를 갖췄다.


뉴 4시리즈 모델은 디테일하게 개선된 디자인과 최적화된 섀시 기술이 특징이다. 옵션 품목인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선택하면 iDrive 조작 시스템에 새로운 타일 스타일의 메뉴 레이아웃이 제공된다. 다기능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도 옵션으로 주문할 수 있다.


MINI는 2세대 뉴 MINI 컨트리맨의 고성능 모델인 뉴 MIN JCW 존 쿠퍼 웍스(JCW) 컨트리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INI의 가장 강력한 엔진과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 사륜구동 ALL4 시스템, 스포츠 서스펜션,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차체, 스포츠카 분위기의 운전석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카 I.D 패밀리를 공개했다. 4도어 쿠페와 SUV를 결합한 CUV 전기차 모델이다. 긴 주행거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을 지녔다.


아우디는 2018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를 내놨다. 4도어 그란 투리스모 스타일로 320kW의 전기 드라이브가 탑재됐다. 주행거리는 500㎞ 이상을 제시했다.


전방 후드 아래에 가느다란 주간 주행등이 장착됐고 싱글프레임의 좌우측에는 두 개의 대형 라이트 필드가 있다. 각 라이트 필드는 250개의 LED로 구성된다.


프론트 액슬의 전기 모터 1개와 리어 액슬의 전기 모터 2개가 장착됐으며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된다.

사이드 미러는 소형 카메라로 대체됐다. 사이드 미러로 인한 사각지대가 사라지고 전방 대각선 시야가 확보됐다. 카메라 이미지는 도어에 있는 별도의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아우디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FNR-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FNR의 후속 모델이다. 쉐보레의 중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현지 연구 법인이 개발을 주도했다.


지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윤투(Yuntu)를 전시했다. 7인승 SUV로 체로키와 그랜드체로키 중간 정도의 크기다.


렉서스는 NX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고 L자형 주간주행등의 길이 짧아졌다.


닛산은 도심형 크로스오버 킥스(Kicks)를 전시했다. 소형 크로스오버로 전장이 4295㎜ 전폭 1760㎜ 전고 1590㎜ 크기다. 개선된 4기통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24마력이다.


혼다 어큐라는 신형 TLX의 롱휠베이스 버전을 내놨다. 2776㎜에 달하는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탑승공간을 갖췄다. 중국 전용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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