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지원 통해 신사업 투자 나서

증권업계, '4차산업혁명' 관련기업 발굴에 적극

비대면·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업체 주목
MOU로 자사 서비스 확대 및 투자 활발

박예슬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4.19 16:30:11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자본시장 대응 전략' 컨퍼런스. ⓒ 박예슬 기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에 증권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증권사들은 비대면 계좌개설 및 거래, 로보어드바이저 등을 도입하면서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를 물색하고 투자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국내외 4차 산업 관련 업체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펀드를 조성해 투자 지원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네이버와 미래기술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신성장사업 투자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박현주 회장도 4차 산업에 큰 관심을 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회장은 향후 10년간 신성장동력 분야 관련 기업에 총 1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알고리즘을 통한 자동매도·매수 프로그램도 한층 진일보했다.

NH투자증권은 나무(NAMUH) 로보어카운트를 개편해 고객의 투자금액과 투자기간, 목표 금액을 설정하면 그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 전략을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500만원을 1년 동안 투자해 550만원으로 만들고 싶다고 설정하면 KODEX200, KODEX200레버리지 등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전략을 제공하는 식이다.

최초 가격보다 1% 하락하면 자동으로 원금의 10%를 추가 매수하고 매수 단가보다 3% 상승하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을 관리한다.

이달 말 금융위원회가 진행한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의 심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 이후 통과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관련 업체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 및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현재 NH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으로 투자를 운용하고 있다.

자체개발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증권사들은 기존 핀테크 전문업체와 협업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기술을 보유한 벤처를 모색, 투자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안타증권 황국현 IT본부장 상무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본시장 대응 전략’ 컨퍼런스에서 “은행권에서는 이미 ‘퓨처스랩’ 등 아이디어가 많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증권업계는 그런 단계까진 못 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황 상무는 내다봤다.

그는 “요즘 비대면 거래, 로보어드바이저 등으로 증권사와 핀테크 업체 간 수요와 공급이 서로 많다”며 “올 연말만 지나면 증권사가 투자하기 위해 선택할 업체가 남아있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이미 대형 증권사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며 “유안타증권도 좋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기업을 물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서금회 다음은 경금회?…금융 공기관 수장 거취 촉각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 구성이 속도를 내면서 공공기관장 인선도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특히 문 대통령의 금융정책이 서민금융에 중점을 두면서 박근혜 정부서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을 이끌었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수장의 교체설까지 대두되고 있다.◇ 임기와 무관…정권과 함께… [2017-05-12 18:07:13] new
아이에스동서, 1분기 영업익 769억원… 전년比 32% 증가
아이에스동서는 2017년 1분기 잠정 실적보고서(연결기준) 공시를 통해 매출 4285억원·영업이익 769억원·순이익 371억원의 영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9.4%·32.1%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8.8% 감소했다. [2017-05-12 17:42:48] new
쌍용차, 도서지역 고객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
쌍용자동차는 정비 서비스를 평소에 받기 힘든 도서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서비스 지역은 울릉도 및 인천 옹진군 백령도를 비롯해대청도, 소청도, 전남 신안군의 6개 섬(흑산도, 비… [2017-05-12 17:41:30] new
한국타이어, 창립 76주년 기념 '장기근속자' 1665명 표창
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창립 76주년을 맞아 회사 성장에 기여한 장기근속자 1665명을 표창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표창 대상자는10년상(779명), 15년상(331명), 20년상(295명), 25년상(155명), 30년상(98명), 35년상(7명) 등이다.15년, 20년, 30년상을 수상한 장기근속 직원은 한국타… [2017-05-12 17:36:30] new
합병가액 높은 롯데쇼핑, 실적 따라 지주사 전환 시 변수될까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주요 계열사 4곳에 대한 분할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합병가액' 조정 가능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합병가액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 투자사업부문의 본질가치로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통상 자산가치와 수익가치가… [2017-05-12 17:31:06]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