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0%(130명) 늘어난 760명 대상 7억 6천만원 희망장학금 기탁
  • ▲ 제7회지역인재희망장학금전달식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 제7회지역인재희망장학금전달식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7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을 모범이 되는 장학생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130명 늘렸다. 장학금 규모 역시 지난해 6억3000만원에서 7억6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신세계는 지난 달 24일 광주신세계를 시작으로, 4월 26일 대구신세계, 29일 인천점, 센텀시티점, 마산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실제 희망장학생인 이주찬·박한솔 군의 성악과 피아노 공연과 점포별 선물 증정식 등이 준비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1년간 약 50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우도록 장려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대학생을 대상으로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 지식향연 콘서트를 올해로 4번째 진행하는 등 청년인재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정식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0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또 지역을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