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모델 사각지대, 충돌방지 어시스트 등 기본 탑재전 라인업 AMG 익스테리어 디자인, 크롬 패키지 기본 적용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성수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종현 기자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성수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종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로운 미드 사이즈 SUV 모델 '뉴 GLC 쿠페'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GLC 쿠페는 국내에 220d 4MATIC과 250d 4MATIC 두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벤츠코리아 측은 올해 판매목표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에 붙였다. 단,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뉴 GLC 쿠페' 공식 출시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마틴 슐트 세일즈·마케팅 부사장, GLC 쿠페 홍보대사인 배우 홍종현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차량 공개에 앞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혁신적 기술과 차별화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감탄을 선사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뉴 GLC 쿠페는 벤츠 SUV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로 큰 의미가 있다. 한국에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뉴 GLC 쿠페를 통해 총 7종(G-클래스, GLS, GLE, GLE 쿠페, GLC, GLC 쿠페, GLA)의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벤츠코리아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SUV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성수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에 참석해 220 d 4 쿠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종현 기자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20일 서울 성수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에 참석해 220 d 4 쿠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종현 기자


    뉴 GLC 쿠페는 전 라인업에 AMG 익스테리어 라인을 기본 적용,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캐릭터로 일상 및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또한 역동적인 벤츠 SUV 디자인에 쿠페의 스포티함이 결합해 미드 사이즈 SUV인 GLC와는 차별화된 감성 및 캐릭터를 선사한다.

    차량 측면은 쿠페 스타일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결합됐다. 기존 GLC 모델 대비 76mm 길어진 오버행과 38mm 낮아진 차고는 마치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외관과 굴곡진 루프 라인 등은 뉴 GLC 쿠페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감성을 더욱 빛나게 한다.

  •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서울 성수도 인근 카페에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GLC 250 d 쿠페.ⓒ이종현 기자
    ▲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서울 성수도 인근 카페에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GLC 250 d 쿠페.ⓒ이종현 기자


    뉴 GLC 250 d 4MATIC 쿠페부터 기본 적용되는 AMG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외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실내 분위기를 제공한다.

    국내 출시된 뉴 GLC 모델의 경우 스포티함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전 라인업에 AMG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크롬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0.31의 우수한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하며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한 여유로운 실내공간 및 넉넉한 트렁크 공간(최대 1400리터)을 제공한다.

    뉴 GLC 220d 4MATIC 쿠페와 뉴 GLC 250d 4MATIC 쿠페에는 2.2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퍼모먼스와 효율성 역시 우수하다. 220d 모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 복합연비 12.9km/L이며, 250d 모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 복합연비 12.4km/L이다.

    해당 차량들은 벤츠만의 혁신적 기술로 자체 개발해 차량의 소음과 연료 소비를 최소화한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4MATIC'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탁월한 승차감과 민첩성을 더해주는 스포츠 서스펜션도 탑재됐으며 기존 GLC (16.1:1)보다 향상된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Direct-Steer system)이 적용돼 한층 더 개선된 기어비(15.1:1)를 제공한다.

  •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서울 성수도 인근 카페에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뉴 AMG GLC 43 4MATIC 쿠페.ⓒ이종현 기자
    ▲ 메스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일 서울 성수도 인근 카페에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뉴 AMG GLC 43 4MATIC 쿠페.ⓒ이종현 기자


    고성능 버전인 뉴 AMG GLC 43 4MATIC 쿠페의 경우는 독보적인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통해 AMG 특유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 최신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3.0 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인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 서스펜션과 AMG 속도 감응형 스포츠 스티어링휠(AMG Speed-sensitive sports steering)이 기본 사양에 포함됐다. 출시 예정일은 올해 2분기 내다.

    뉴 GLC 쿠페 전 모델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다수 탑재됐다.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각 지대 어시스트, 충돌 방지 어시스트, 평행 주차는 물론 직각 자동 주차 및 출차 기능까지 지원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와 360도 카메라 등이 기본 적용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이날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가한 배우 홍종현 씨는 "방송 촬영을 하면서 실제 차량을 탑승해 봤다. 일상생활에서는 출력을 다 쓰지 못할 정도였다"라며 "외부는 세련된 이미지인데 내부는 든든하다. 도로주행을 할 때 나를 잘 지켜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뉴 GLC 220d 4MATIC 쿠페와 뉴 GLC 250d 4MATIC 쿠페의 가격은 각각 7320만원, 8010만원이다.

  • (왼쪽부터)배지현 아나운서, 마틴 슐츠 벤츠코리아 부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배우 홍종현, 최형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 등은 20일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 (왼쪽부터)배지현 아나운서, 마틴 슐츠 벤츠코리아 부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배우 홍종현, 최형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 등은 20일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뉴 GLC 쿠페'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