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규모 상업시설 브랜드… 5월 안양서 첫 선
  • ▲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 투시도. ⓒ반도건설
    ▲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 투시도.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미들급 상업시설 브랜드 '유토피아(Utopia)'를 런칭했다. 반도건설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협업한 브랜드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중소규모 상업시설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미들급 상가 상품을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유토피아'는 이상의 나라를 가리키는 본래 단어의 의미처럼 어느 곳에도 없던 이상적인 상업시설을 구현하겠다는 반도건설의 의지를 다고 있다. 또 이니셜 'U'를 통해 반도건설의 주택브랜드 '유보라'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 있다.

    '유토피아'는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중소 규모의 아파텔,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에 들어서는 상업시설 브랜드로, 20~30대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이러한 에코세대의 구매력이 높아진 만큼 '유토피아'의 브랜드 입지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유토피아'는 주상복합단지 내 중소규모 상가에 적용되는 브랜드로, 뛰어난 입지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젊은 수요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100개실 이하 규모의 상가 브랜드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유토피아' 브랜드만의 차별성과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주상복합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스마트' 단지 내에 첫 유토피아 사업장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 59~61㎡ 아파트 20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9㎡ 150실 등 총 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