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대비 48% 급등...8개월 만에 7만원 선 회복모바일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로열블러드' 출시 소식도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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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게임 '워오브크라운-로열블러드' 앞세워 상승가도 달린다"

게임빌의 주가가 연일 주가 상한을 경신하고 올해 최대치 기록으로 크게 요동치며 상승세를 예고 중이다.

게임빌의 신작 RPG 워오브크라운의 출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게임빌은 전날보다 2.91% 오르고 올해 초 보다 약 48% 오른 7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7만원 선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특히, 워오브크라운의 출시를 발표한 19일 오전 한때 주가는 전날 6만3100원에서 7만4200원까지 17.6%가 급상승 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게임빌은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60%에 달해 글로벌 출시 준비중인 워오브크라운으로 더 높게 발돋움할지 주목케한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 RPG '아키에이지 비긴즈'와 '로열블러드'가 각각 상반기,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게임빌의 상승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1일 게임빌 관계자는 "'워오브크라운'과 함께 일찍부터 준비한 자체 개발 대작 MMORPG '로열블러드'가 2017년 게임빌 성장의 원동력을 이끌 글로벌 플래그십 게임으로 꼽힌다"
며 "여기에 유명 온라인 IP를 활용한 ‘아키에이지 비긴즈’까지 가세해 무게감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게임빌은 풀 3D MMORPG 기대작 '프로젝트 원(가제)', 자체 개발 신작 '엘룬', 신규 스포츠 게임 등 RPG, 스포츠 장르를 총망라한 10여 종 라인업으로 글로벌 총공세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워오브크라운은 판타지 세계관의 3D SRPG로 글로벌 사전 예약에 신청자가 100만 명에 육박하며, 지난달까지 진행된 CBT에서 참가자 중 85%가 해외 사용자이며, CBT 시작 후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의 재방문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도 호황이고 외부 기대감도 게임빌의 상승세를 높게 점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퍼블리싱도 인정받아 최근 해외에서 높은 매출을 낸 것도 차기작 성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