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주·부산~오사카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제주·부산~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사드 여파로 중국 노선이 불안정해진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찾기 위해서다.

제주~오사카 노선은 오는 6월30일부터 매일 운행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오는 7월1일부터 주4회(화, 목, 토, 일)로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기존 대구국제공항과 무안국제공항 및 광주공항에 이어 제주, 부산에서도 원활한 내·외국인 관광객 수송이 가능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부산발 6만4200원, 제주발 7만42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부산광역시와 협력해 더욱 원활한 관광객 수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규 노선 개발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