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시험비행 및 보안 장비 점검 등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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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완벽한 점검를 위해 A350의 첫 비행 일정을 연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9일 인천~홍콩 노선으로 예정된 A350 첫 비행 투입 일정을 다음달 15일 인천~마닐라 노선으로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A350 도입 이후 충분한 시험비행을 확보하고, 보안 장비 점검 및 부착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전에 A350 탑승 예약을 진행한 승객들을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등으로 운항 일정 변경을 안내한 상태다. 특히 승객들이 환불을 원할 경우 수수료 없이 환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최첨단 신규 항공기 A350의 도입 일정은 오는 26일로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