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옵션 1척 포함...척당 계약가격 8000만달러 추정
  • 현대삼호중공업이 초대형 유조선(VLCC) 수주계약을 따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리스 선사 네다(Neda) 마리타임으로부터 VLCC 1척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 1척이 포함돼 최대 2척까지 수주가 가능하다.

     

    척당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 VLCC 척당 선가가 80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계약도 이정도 수준에서 이뤄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네다마리타임이 노후선 교체를 위해 선박 발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