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투마마 스타디움'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
  •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경제 DB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뉴데일리경제 DB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으로 사용될 '제5구역 스타디움(알 투마마 스타디움)'의 설계를 맡게 됐다.

    25일 희림은 알 자바-텍펜 조인트벤처(Al Jaber-Tekfen Joint Venture)와 본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1620만달러 규모의 본 경기장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중 하나로, 지하 1층~지상 5층·약 4만6000석 규모로 카타르 도하 알 투마마 지역에 지어질 예정이며 향후 새로운 랜드마크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림 측은 "이번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수주를 통해 다시 한 번 스포츠시설에 대한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경기장을 비롯한 스포츠시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쇼트트랙 경기장(강릉 아이스아레나) 등 국내외 대형 경기장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