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홈페이지서 모집, 40명 선발 예정전문가 특강·멘토링 거쳐 교통약자 지원
  • ▲ 기아자동차는 내달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 실행하는 교통약자 지원 봉사활동 '레드클로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아차
    ▲ 기아자동차는 내달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 실행하는 교통약자 지원 봉사활동 '레드클로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레드클로버' 2기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레드클로버'는 기아차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기아차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명은 교통약자를 돕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2기 활동은 대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각각 장애인, 아동, 임신부, 노인, 영유아동반자 등 5개의 교통약자 그룹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7월1일부터 2주간 사회공헌활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통약자 그룹 이동권 증진 아이디어를 기획한다. 7월18일부터 8월4일까지는 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다.

    참가자들은 마무리 단계에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소셜 퍼포먼스를 대학로, 강남역 등에서 펼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활동 인증서를 수여하고 우수팀은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학생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교통약자 이동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뭉친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