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가 이끄는 최고의 공연 각광오는 9월23일~24일 서울 예술의전당·대전문화예술의전당서 열려
  • ▲ 한화클래식 2017 포스터. ⓒ한화
    ▲ 한화클래식 2017 포스터. ⓒ한화

    한화그룹은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7'이 오는 9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이후 5년동안 클래식 음악계가 손꼽는 '올해 최고의 공연'을 소개해 온 한화클래식이 올해는 세계적인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을 한국에 초대했다.


    지휘자 윌리엄 크리스티는 '레자르 플로리상' 앙상블팀을 통해 20세기 프랑스 고음악 해석의 역사를 새롭게 제시한 인물이다. 프랑스 음악이 가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끌어냈고, 이후 수많은 고음악 단체에 큰 영향을 끼쳐온 세계적 거장이다.


    올해 연주될 곡은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장 필립 라모의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와 '오시리스의 탄생' 두 곡이다.


    프랑스 음악, 특히 오페라는 '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두드러지는데, 이번 무대는 작품 속 음악만 연주하는 콘서트 형식이 아닌, 성악과 기악, 무용수들이 간결하면서도 세련되게 꾸며진 무대에 오르는 풀 버전이 공연된다.


    이와 관련 '한화클래식2017'은 클래식 음악문화의 종합예술인 오페라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메세나 활동 차원에서 티켓 가격을 확 낮춰 고음악 마니아들이 더욱 속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