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이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삼성물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실적이 매출 6조7023억원·영업이익 1369억원·당기순이익 18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15.6%·35%·28.2% 각각 줄어든 수치다.

    다만 1년 전 같은 기간 보다는 매출의 경우 3.3%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50억원·-5170억원이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상사부문 매출이 2조8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6050억원 대비 10.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억원 대비 2050% 늘었다.

    반면, 건설부문 매출은 2조7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930억원 대비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4150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