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주최 22개 멤버사 맞손사회공헌활동 시너지 위한 적극 협력 약속
  • ▲ 2017 행복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멤버사 관계자들이 26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 2017 행복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멤버사 관계자들이 26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국내 최초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 얼라이언스(Alliance)'는 2017년 멤버사 협약식를 개최하고 차세대 사회공헌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2017 행복 얼라이언스' 협약식에는 금호타이어 조남화 상무, 인튜이티브서지컬 손승완 지사장, LIG넥스원 김규진 실장, SM엔터테인먼트 남궁철 본부장과 소녀시대 서현 등 20개 기업의 주요 관계자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이 참석했다.


    '행복 얼라이언스'는 SK그룹의 '행복나눔재단' 주최 하에 일반기업과 사회적기업, 비영리기관 등이 각사에서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1월 설립됐다.


    결식 이웃 대상의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 '행복한학교'를 통해 아동의 영양 개선과 교육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2차로 발족한 행복 얼라이언스는 식품, 의료,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유통 등 총 22개 대기업 및 글로벌 브랜드가 사회공헌의 창의적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행복 얼라이언스의 2017년 멤버사들은 각 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 자원, 역량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복도시락과 행복한학교를 기점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멤버사들의 사회공헌 협력 모델은 더욱 유기적으로 진화했다.


    행복도시락을 통해 결식 이웃의 더 나은 행복을 추구하는 비타민엔젤스, 토니모리, 한성기업, HARMAS는 결식 이웃에게 제품 혹은 지원금을 기부하고, 서울시 50+ 재단, 금호타이어는 배달 봉사자 지원, 임직원 배달 봉사 활동, 배달 차량 타이어 교체 등을 제공해 센터 내 부족한 배달 일손을 돕는다.


    로앤컴퍼니는 행복도시락 센터에 법률 자문을 제공해 사업 지속가능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 문제에 주목하는 멤버사들은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행복한학교와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 제조사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행복한학교 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빈치 로봇 수술 체험 교실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피자 실습 이동 차량(파티 카, Party car)을 통해 피자 스쿨을 제공하는 도미노 피자는 방과후수업 모델 다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멤버사들은 행복 얼라이언스의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서현과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 활동을 지원하고, SK 브로드밴드는 광고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행복 얼라이언스의 의미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광철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행복 얼라이언스는 우리 사회 곳곳에 위치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 전국민 사회공헌 연합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헌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이 다 함께 우리 사회의 일상 속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