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및 주택 부문 호조… 사업목표 초과달성 매진"
  • ▲ 한라가 시공 중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1차' 현장 전경. ⓒ한라
    ▲ 한라가 시공 중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1차' 현장 전경. ⓒ한라


    한라는 27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17년도 1분기 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4206억원, 영업이익 277억원, 당기순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4182억원에 비해 0.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6%, 16.0% 늘어났다.

    한라 관계자는 "건축 및 주택사업 부문 호조와 강도 높은 혁신 활동으로 원가율, 판관비가 낮아지면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입금 감소에 따라 이자비용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별도기준으로 2015년 말 6600억원이었던 차입금 규모를 2016년 말 3300억원으로 대폭 낮췄으며 이번 1분기에도 3210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이자보상배율도 0.34에서 △2016년 2.21 △2017년 1분기 4.0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 관계자는 "제안형 사업을 확대하고 건설 유관 신규사업 발굴로 경기 변동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도 내실 성장을 기조로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1021억원을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전 부문에서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