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게임 캐릭터 아티스트 이근우, NDC 최초 개인 전시회 열어

'작품 변화 과정-지향점' 공유 인기… "캐릭터, 기획자와 오랜시간 함께 완성하는 것"
넥슨 대표작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개성 넘치는 원화 기반 두터운 팬 확보도"

송승근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4.28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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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 넥슨 데브캣스튜디오 <spell_chec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color:red;' class='spell_chk'>아티스트</spell_check> ⓒ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원화가 스타일보다 프로젝트에 맞춘 개성 표현을 위해 노력한다" 이근우 아티스트가 인터뷰에서 한 대답이다.

NDC 2017 마지막 날인 2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근우 넥슨 데브캣스튜디오 아티스트 개인전에 대한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28일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인전은 NDC 최초의 개인 아티스트 전시회로 이근우 아티스트의 작품 자체의 변화 과정, 향후 작품에 대한 지향점 등을 조망하기위해 개최됐다.

이근우 아티스트는 지난 2012년 NDC에서는 '마비노기 영웅전 드래곤 제작 수첩'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직접 참여해 난관 극복 과정을 위트 있게 풀어내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2004년 넥슨에 합류한 그는 넥슨의 대표작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 제작을 수행해 개성 넘치는 원화로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으로는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마영전', 'A1' 등이다.

인터뷰를 통해 이근우 아티스트의 첫 아트 개인전에 관한 소개, 전시 작품, 작업 철학 등을 질의응답을 통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이근우 아티스트는 "더 잘그리는 아티스타가 많은데 첫번째로 이런 기회를 얻게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작품으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캐릭터 컨셉 요구와 제작 과정에 대해서는 "일러스트 발주에 들어가기 전에 업데이트 컨셉에 대해서 설명을 받는다" 며 "스케치 시안을 작성하고 디렉터 협의를 여러 번 하면서 범위를 좁혀가는 작업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초반 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시안 결정되면 컬러링 완성까지 작가 아티스트 개인 역량에 최대한 맡겨서 진행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의 개성에 대해서는 아티스트만의 스타일이 묻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스타일에 최대한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아무리 맞춘다고 해도 기존에 그려오던 습관이 있으므로 아티스트만의 스타일이 조금은 드러날 수밖에 없다. 완급 조절 같은 게 필요한데 욕심을 내서 드러낼 거냐 프로젝트에 최적화 되게 할 거냐 차이같다"고 말했다.

▲이근우 넥슨 데브캣스튜디오 <spell_chec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color:red;' class='spell_chk'>아티스트</spell_check> ⓒ 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캐릭터 제작은 상세한 영감을 얻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자들과 오랜 시간 동안 스타일을 맞춰가면서 완성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 아티스트는 "혼자 영감을 얻기보다 단서를 서로 모으고 미팅하면서 조금씩 스타일을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했던 것 같다"며 "어느 정도 형태가 구체화되면 그때부터는 머리 색깔, 체형, 갑옷 등 살을 덧붙여간다"고 설명했다.

이근우 아티스트는 캐릭터 창작에 대한 영감이나 아이디어가 안 떠오를 때는 영화를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나온 영화가 아니라 예전에 봤던 영화들을 찾아서 순차적으로 보다 보면 이런 걸 그려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분노의 질주, 홍콩 무술 영화 등 액션 장르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티스트로서 일을 하면서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게임이 늘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힘든 건 프로젝트가 중단될 때가 힘들다며 회사나 팀의 사정에 의해 드랍되는 것이 가장 괴롭다고 반대로 가장 기쁜 건 작업한 결과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올 때"라고 설명했다.


<이근우 아티스트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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