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경영복귀 임박... 내달 'CJ블로썸파크' 개관식 참석 유력

미국서 유전병 치료 받아온 이 회장 경영복귀 시점 관심
내달 17일 수원 광교신도시 'CJ블로썸파크' 개관

이보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4.28 16: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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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 ⓒCJ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복귀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 내달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 'CJ블로썸파크' 개관식 참석이 유력시 되고 있는 것.


28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미국으로 건너가 유전병 치료를 받아온 이재현 회장이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유전병 치료는 앞으로도 꾸준히 받아야 하지만 신장이식 관련해서는 건강이 호전된 것
으로 알고 있다"며 "5월 17일 행사 참석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참석이 유력하다고 보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이 회장의 내달 복귀설이 유력한 이유는 개관식과 함께 매년 계열사별로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임직원에게 상을 주는 '온리원 컨퍼런스'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룹 임원진이 모두 참석하는 행사에서 자연스럽게 경영 복귀를 공식화할 수 있어서다. 

그 때 이 회장의 복귀가 이뤄진다면 약 4년만이 된다.


이 회장은 1990년대 중·후반 조성한 수천억 원대 비자금을 운용하면서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2013년 7월 구속기소 됐다.


오랜 재판 끝에 이 회장은 지난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상고를 포기했고,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이 회장의 복귀가 이뤄지면 CJ그룹은 위축된 상황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경영모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경영에 차질을 빚어온 CJ그룹이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CJ그룹은 미뤄진 정기인사를 단행하는 등 이 회장 복귀에 앞서 조직 정비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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