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8702대, 수출 1만3742대 기록QM3 상승세 및 수출 품목 다양화 효과
  • ▲ QM3.ⓒ르노삼성
    ▲ QM3.ⓒ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인기 차종인 SM6와 QM6를 앞세워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내수판매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4월 판매실적은 2만2444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는 등 내수와 수출 부문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내수판매는 870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인기 차종인 SM6와 QM6가 선방하며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4월 내수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르노삼성의 설명이다.

    SM6 2017년형의 트림별 상품성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경쟁 차량 출시에도 3950대가 판매됐다. 멀티센스, 8.7인치 S-link, R-EPS  등 SM6만의 고급사양과 트림별 인기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돼 프리미엄 중형차로 입지를 굳혀가는 상황이다.

    QM6의 경우, 높아진 수출 물량 수요로 공급 부족에도 불구 2183대가 판매됐다.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출시한 QM6 바디키트는 600개 이상 현장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높은 제품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다. 또 QM3는 12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다.

    북미 시장으로 수출하는 닛산 로그가 7940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한 효과로 수출 실적은 1만374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

    뿐만 아니라 전세계 80개국으로 수출하는 QM6(수출명 꼴레오스)는 4555대가 선적됐다. 이외에도 SM6(수출명 탈리스만)가 1244대를 수출해 전달 대비 41.7% 가량 물량이 늘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신차 인기와 스테디셀러 QM3의 상승세, 수출 품목 다양화 등 내수와 수출 모두 건실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