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헬프데스크, 편의점 ICT 인프라 개선, 빅데이터 연계분석 등 추진
  • ▲ 황창규 KT 회장(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KT
    ▲ 황창규 KT 회장(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왼)ⓒKT

     

    KT가 광화문 East 사옥서 GS리테일과 편의점 ICT 인프라 개선을 위한 'KT-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합생활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편의점에 ICT를 결합, 미래형 점포 청사진을 제시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KT-GS리테일 빅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한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신기술 기반, 해피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혁신 ▲인공지능 헬프데스크 구축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의 경우 GS리테일의 고객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최신 고객 정보가 결합되면 고객 분석의 정확도가 향상돼, 전국 1만2000여 개의 GS25와 GS수퍼마켓 등에 고객 맞춤형 차별화 상품 제공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KT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해피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면 GS25 경영주와 스토어 매니저가 고객 응대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밖에도 KT와 GS리테일은 5G, IoT, AI 등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 물류혁신, 경영주 편의제고, 결제 간편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기존 편의점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유통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