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대한민국 경제의 근본적 개혁 통한 추진 필요중소기업 주간,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정착 인식의 장으로
  • ▲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1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통령과 새정부에 바라는 희망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주간은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와 중소기업지원기관은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자율지정해 운영해 왔다. 2011년부터 7월부터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로 명문화돼 법정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터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등은 일자리 창출 방안은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을 통해 추진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지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노동유연성을 확보하고 창업활성화와 의료, 교육 및 4차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규제를 선제적으로 철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중소기업계는 문재인 대통령이 빠른 시일내에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인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줄 것을 제언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29회 중소기업주간행사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일자리창출, 새정부 정책방향 등 7개 주제로 나눠 120여개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이번 중소기업주간행사는 14개 중소기업단체들과 15개 중소기업지원기관, 중앙회 지역본부가 소재한 17개 지자체도 함께 참여해 '바른 시장경제'의 당위성 및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려 중소기업 인식개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일간 진행되는 중소기업주간에는 △중소기업 글로벌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혁신 △여성기업 육성 △중기 사회공헌 확대 △성장환경 조성 △새정부 중소기업 정책 방향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새정부 국정의 동반자로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화를 통해 우리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뛰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