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수상팀에 최대 500만원 장학금과 미국 탐방 기회 제공장려상 및 추가 선정팀 6월 말 홍콩 탐방 기회 부여
  • ▲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사진 가운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현석, 박종복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부문화재단
    ▲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사진 가운데)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현석, 박종복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부문화재단
    동부문화재단이 지난 1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했다.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들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심사위원장인 서울대학교 경영대 고봉찬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심사를 통과한 최종 8개 팀의 열띤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스트립 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글로벌 금융탐방 특전이 주어진다. 본상 8팀 중 5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은 8월 말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Wall Street에서 FRB, Goldman Sachs 등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미국)을 떠난다.

    또한 나머지 장려상 3팀 및 추가로 선정된 우수 가작팀 6팀은 6월 말에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으로 글로벌 금융탐방(홍콩)을 참가하게 된다.

    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동부문화재단에서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과 더불어 유능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