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재 더케이호텔서… 50여명 스승-제자 간 사연 소개
  • ▲ '사제지간, 그 아름다운 동행' 토크콘서트 행사 참석자 단체사진 ⓒ 한국교직원공제회
    ▲ '사제지간, 그 아름다운 동행' 토크콘서트 행사 참석자 단체사진 ⓒ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사제지간, 그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스승과 제자 사이의 사연을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교직원공제회 회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50명의 사연이 소개됐다. 교사가 된 제자가 30년 만에 스승과 학교에서 재회한 사연을 보내온 서울상일초등학교 김정은 선생님과 스승 고은숙 선생님 등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추억의 사진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미미(아코디언), 김보미(해금), 서은지(기타&보컬)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학창시절 스승님과 연락하고 지내기 어려운 요즘 오늘과 같은 자리를 계기로 사제지간의 인연을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가르침과 배움의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