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비수기에도 안정적 수익 기반 성장세 유지
  • 팬오션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가고 있다.

     

    팬오션은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은 5229억원, 영업이익은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수치다.

     

    팬오션은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분기 대비 기준에서는 매출은 2.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는 중국 춘절 등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팬오션은 적극적인 영업확대를 통해 물동량 및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2월 이후 BDI(벌크운임지수)의 급상승이 실적에 반영되기에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BDI지수가 100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은 1분기 대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