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9층 지하 3층, 호텔 173실, 콘도219실 규모
  • 롯데리조트 속초 조감도. ⓒ롯데호텔
    ▲ 롯데리조트 속초 조감도. ⓒ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제주와 부여에 이어 오는 7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3번째 리조트인 롯데리조트속초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라 개발돼 온 곳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는 동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지면적 7만196스퀘어미터(약 2만1000평)에 지하 3층~지상 9층·총 392실(호텔 173실·콘도 219실)로 문을 열게 될 롯데리조트속초는 모든 객실이 탁 트인 오션뷰(Ocean View)를 자랑한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7가지 타입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동과 가족수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 가능한 5가지 타입의 콘도동을 함께 운영한다. 

650평의 투숙객 전용 인피티니 풀에서는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 눈에 담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총 4000평 넓이의 워터파크(실내 3200평·실외 800평)도 들어선다. 

리조트를 둘러싼 해안도로를 따라 1.5km길이의 산책로인 '바다향기로'도 조성된다.

데리조트 속초는 레스토랑과 바(Bar)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문 셰프들이 즉석에서 준비하는 그릴 요리와 바비큐를 속초 해변을 바라보며 맛 볼 수 있는 250석 규모 오픈 키친 '카페 플레이트(Café Plate)'와 '맛있는 자연을 경험한다'는 콘셉트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웰빙형 한식레스토랑 '내츄럴 소울 키친(Natural Soul Kitchen)'이 대표적이다.

내츄럴 소울 키친에서는 시즌별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선 메뉴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롯데리조트 속초에는 여행지에서의 한껏 들뜬 기분을 만끽하게 할 루프탑(Rooftop)도 있다.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동해바다의 낭만을 함께 품고 있는 '루프탑9(Roof Top 9)'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과 유명 와인들을 제공한다.
 
노래방이나 키즈파크 등 가족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시설, 객실 수의 두 배 가까운 넉넉한 주차공간 등을 갖춘 롯데리조트속초는 토종브랜드로서는 가장 많은 1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리조트 속초는 기존의 강원도 내 리조트와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2018년 평창 올림픽과 함께 속초가 국내를 넘어 세계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