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오페라단이 시민합창단과 함께 만드는 감동의 오페라!!
  • 니콜라 시모니 지휘, 김어진 연출, 장유리, 박혜림, 최성수, 신남섭, 최강지등 정상급 성악가 출연 



경상오페라단(단장 최강지)이 내달 2~3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경남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최강지 단장은 “오는  6월 2일(금) 오후 7시 30분과 3일(토) 오후 4시, 양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고 즐겨보는 오페라 작품인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경남도민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오페라단과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과 경남 거점 국립대학인 국립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이 후원하는 이번 오페라는 국내 최고의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오페라단-경남문화예술회관-한국남동발전(주)은 지난해 5월 성황리에 개최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보임으로써 예술공연단체와 문화예술기관, 지역 기업이 트라이앵글 협업을 통해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라 트라비아타’의 극적 감동을 이끌어낼 연출가 김어진은 2014년 국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의 연출을 통해 호평을 받은 국내 대표 연출가이다.

    비련의 여주인공이자 프리마돈나인 비올레타역에는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과 국내의 대표적 무대인 국립 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이며 경상대학교 외래 교수인 소프라노 장유리, 신예 소프라노 박혜림이 열연할 예정이다.

    그녀의 애인이자 테너 주인공인 알프레도역에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과 국내의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을 비롯한 최고의 무대에서 100여회 이상의 알프레도 역을 소화하며 국내 최고의 알프레도로 정평이 나있는 테너 최성수와 미국과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테너 신남섭이 열연할 예정이다. 
  • 두 사람의 사랑을 반대하며 아들 알프레도를 설득하고자 하는 아버지 제르몽 역에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활동 중이며 국내의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등 최고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바리톤 최강지 교수와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리톤 윤오건이 맡게된다. 

    특히 이번 오페라는 지역 대표 오케스트라인 경남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프랑스 니므 국립음대 교수이며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중인 이탈리아 지휘자 니콜라 시모니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합창단으로 출연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 사교계 스타이자 불치병에 걸린 비올레타와 평범하지만 순애보를 간직한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의 눈부시게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약자에 대한 시선과 상류사회의 위선 등 사회의 부조리함을 특유의 사실주의적 접근으로 통렬하게 꼬집는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전석 무료로 사전예매를 통해 관람 가능하며,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ncac.com) 및 전화(1544-6711)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