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5개 사업 선정 후 총 2억5000만원 지원
  • (왼쪽부터)4번째 BNK부산은행 안감찬 경영기획본부장과 5번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BNK부산은행
    ▲ (왼쪽부터)4번째 BNK부산은행 안감찬 경영기획본부장과 5번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BNK두루누리 행복사업 공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사회복지 단체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은 최초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선정기관 및 단체를 정하고 2차로 세부계획서를 제출받아 오는 9월경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복지 단체들의 활발한 참여를 위해 사업계획서 양식을 대폭 간소화하고 주제 및 아이디어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제안기관이 직접 사업을 추진한다.

BNK부산은행은 각 사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필요한 경우 부산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오는 22일부터 6월 20일까지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 있는 사업계획서 양식을 작성해 기간내 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경영기획본부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재원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 단체 지원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