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바자회에서 삼성농아원 엄종숙 원장에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산업은행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6일 바자회에서 삼성농아원 엄종숙 원장에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6일 삼성농아원과 산은자원봉사단(With You)이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열고 약 1천만원의 수익금을 거뒀다.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불우아동의 재활 및 복지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 바자회는 2012년 이후 매년 산업은행이 결연기관인 삼성농아원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동대문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 및 신발 등의 물품과 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인 '떡프린스'에서 만든 떡, 산은이 기증한 책 등이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는 산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관심과 발길이 계속 이어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산은자원봉사단(With You)은 삼성농아원을 매월 찾아 주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명절, 가정의 달, 연말에는 온정이 담긴 위문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이번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직원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