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 새로운 성장 기회와 비전 전망 내놔"'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자동차용 반도체' 등 미래기술 분석도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가 오는 6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동차 전장시장 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SA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점진진화인가, 도약진화인가? 기술 발전과 소비자 인식이 가져오는 자동차 전장의 새로운 성장기회와 도전'이라는 화두를 통해 전장시장의 변화와 문제점, 비전을 전망한다.

    자동차 전장사업은 전자업계와 자동차업계의 미래먹거리로 꼽히고 있다. 특히 스마트카로 불리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텔레매틱스, ADAS 시스템, 자동차용 반도체는 연평균 10% 넘는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글로벌 전장시장은 2015년 2390억 달러(280조원)에서 2020년 3033억 달러(360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자동차 내 전장부품 비중도 2020년 5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텔레매틱스, 카쉐어링, 중국 전장시장, 자동차용 반도체 등이 다뤄진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전장기술: 미래를 향한 원동력이 될 것인가? ▲커넥티드 카와 텔레매틱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 ▲카쉐어링 서비스 ▲중국의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사용자경험 ▲ADAS 시스템·센서·반도체 시장 전망 등 소주제로 구성해 전문가 6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박수진 SA코리아 이사는 "전장사업은 전자업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는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만큼 전장사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