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1조클럽 가입 성과 만족 말고 혁신 원동력 강화해야""혁신목표 결의대회 열고, 끊임 없는 변화 주문 등 '또 한번의 도약' 강조"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D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D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경영진과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혁신목표를 제시하며 또 한번의 도약 의지를 다졌다.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 17일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사업장과 곤지암에서 열린 '전사 혁신목표 필달결의대회'에 참석해 목표 달성의지와 각오를 강조했다.

    지난 1분기 사상 최초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한 부회장은 이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재도약을 통해 혁신의 원동력을 강화하자는 의지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결의대회를 통해 전 임직원과 혁신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 달성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한 결의대회는 '한계돌파, 가치창출! 새로운 도약 2017!'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목표 필달 결의식, 곤지암 화담숲을 포함한 백마산 발리봉 정상까지 오르는 목표필달 산행, 모두가 하나 되어 가치를 창출하자는 의미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전체 최적화 관점에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한 번 정한 목표는 어떠한 한계 상황에서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될 때까지, 끝장을 보자"며 혁신활동을 가속화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회사의 전략적 핵심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특공대라고 할 수 있는 TDR팀을 상대로 "그 동안 잘 해왔지만 전승불복 응형무궁의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해 LG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선도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승불복 응형무궁은 손자병법에서 나온 고어로 전쟁에서 거둔 승리는 반복되지 않기 때문에 끝없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초청 강사로 나선 여자 복싱 세계 8대기구 통합 챔피언 김주희 선수는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제대로 꿈꾸고 제대로 도전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