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일정 금액 분할매수해 매입단가 평균화, 안정적 수익 실현
  • ▲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위치한 경남은행 본점. ⓒ경남은행
    ▲ 경남 창원시 마산에 위치한 경남은행 본점. ⓒ경남은행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경남은행 목표전환형 상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BNK경남은행은 분할매수방식의 목표전환형 상품 3종이 목표수익률 5.0%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코스피200분할매수 목표전환형 2종은 지난 2012년부터 판매를 시작해 최근 누적판매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적립식투자기법을 거치식투자에 활용, 처음부터 주식을 전량 매입하지 않고 매월마다 일정 금액을 분할매수해 매입단가를 평균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

특히 변동성이 높은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자산 등으로 운용되다가 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전량을 채권형자산으로 전환해 수익을 안전하게 관리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각각 설정 112일과 121일만에 목표수익에 도달해 채권형으로 전환, 수익을 실현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코스피200분할매수 목표전환형 2종과 함께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1종도 설정 27일만에 목표수익에 도달해 채권형으로 전환됐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상품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에 대부분 투자해 자본이익 외에 배당수익을 추구하면서 콜옵션 매도계약을 체결해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했다. 

김천도 경남은행 WM사업부장은 "투자자들은 변수가 많을 경우 매수 또는 매도 타이밍을 해결하기 위해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수익을 확보하려고 한다"라며 "목표전환형 상품은 시장상황과 투자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뿐만 아니라 환매수수료 없이 목표수익 도달 이전에 환매도 가능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