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미래 성장동력 창출 나서…식품·바이오 R&D 허브 'CJ블로썸파크' 개관

이재현 회장 "최고, 최초, 차별화라는 CJ의 온리원 DNA가 응축된 곳"
블로썸파크 개관, 문화강국 넘어 기술강국 향해 가겠다는 CJ의 염원 담아

수원(광교)=이보배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5.17 15: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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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관식을 진행한 CJ블라썸파크 외관. ⓒ뉴데일리

 

CJ그룹은 17일 'CJ블로썸파크' 개관식을 진행했다.

 

CJ블로썸파크는 식품과 바이오, 생물자원 등 CJ제일제당 각 사업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데 모은 국내 최초·최대의 식품·바이오 '융·복합 R&D 연구소'다.


축구장 15개 크기 연면적 11만㎡ 규모에 약 60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수용하고 있으며, 건립에 약 48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서울, 인천 등으로 흩어져 있던 R&D 조직을 CJ블로썸파크로 통합, 글로벌 수준의 식품·바이오 R&D 경쟁력을 응집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60년 전통의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발효·미생물 기술을 토대로 △친환경 신소재 개발 △첨단사료 개발 △식량주권 확보를 위한 종자개발 △한식 세계화 연구에 활발히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현 회장은 "블로썸파크는 최고, 최초, 차별화라는 CJ의 온리원 DNA가 응축된 곳"이라면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획기적인 디자인과 신공법을 적용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CJ그룹에 있어 블로썸파크의 개관은 문화강국을 넘어 기술강국을 향해 가겠다는 CJ의 염원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CJ블라썸파크 내부 중앙 아트리움. ⓒCJ


이 회장은 또 "CJ제일제당의 미래 발전은 기술력에 달려있고 그 원천은 R&D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세계적 ONLYONE 기술을 다수 확보한 최고 연구소가 됨으로써 한국을 바이오 및 식품 분야의 기술강국으로 이끄는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수원 광교에 위치한 CJ 블로썸파크는 CJ의 로고(CI)를 본 따 3개의 꽃잎 모양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조형미를 살리면서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해 건축학적으로도 보기 드문 수작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3개의 개별 건물은 외부로 드러난 개방형 통로로 자연스레 연결돼 있으며 중앙로비는 거대한 아트리움으로 '열린 공간'을 표방한다.


또 각 사업부문간 활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모든 실험대를 레고 블록처럼 자유롭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오픈 랩(Open Lab)' 시스템을 도입했고, 어디서든 환한 햇볕과 푸른 자연을 볼 수 있는 커튼월 창문으로 연구원들이 다양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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