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관련 '운항정지 처분 취소' 항소심서 패소

운항정지 시 예상손실액 367억원 이상
판결문 받은 뒤 대법원 상고 여부 판단

이지완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5.17 16:38:39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로 받은 '45일 운항정지'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까지 패소했다. 대법원 상고 가능성이 남은 가운데 운항정지 시 예상손실액만 3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11부는 아시아나항공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낸 '운항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1심과 동일하게 2심도 기각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의 OZ214편은 지난 2013년 7월6일 샌프란시스코공항으로 착륙하던 중 활주로에 있던 방파제와 충돌한 바 있다. 이 사고로 인해 승객 307명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18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국토부는 2014년 11월 조종사 과실에 따른 사고 책임을 물어 아시아나항공에게 해당 노선 45일 운항정지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이 국토부의 조치에 불복하고 그해 12월 소송을 진행하면서 사태가 장기화됐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판결 전까지 해당 노선의 운행을 지속하기 위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지금까지 노선을 운행해 왔다.

아시아나항공은 대법원 상고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단, 운항정지 시 수백억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법원 상고는 판결문을 받아봐야 알 것 같다. 아직 판결문을 받지 못했다"며 "45일 운항정지 기간 동안 예상 손실액은 162억원이다. 하지만 운항정지 기간 전후로 해서 좀 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전후 기간 추정되는 손실액 205억원을 합하면 총 367억원 정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공정위, 불공정 하도급거래 혐의… 현대위아 '과징금 3억원·검찰고발'
현대위아가 불공정 하도급 대금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 및 검찰에 고발당할 위기에 놓였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부당 하도급 대금결정·감액을 한 현대위아에 과징금 3억6100만원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현대위아는 2013년 9월… [2017-06-25 12:12:07] new
국내 완성차 5사, 상반기 판매 '먹구름'
국내 완성차업계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판매량이 일제히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완성차업계와 수입차시장 합산 판매량은 73만424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4% 감소했다. 이중 수입차 판매량은 올해 9만4397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국내… [2017-06-25 12:07:00] new
보루네오, 29년만 '상장폐지' 굴욕
지난 1988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가구업계 최고령 상장사 보루네오가구가 29년만에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루네오는 오는 26일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거친 뒤 내달 5일 상장폐지된다.1966년 설립된 보루네오는 1970~1980년대 고도성장 시… [2017-06-25 11:51:47] new
증권사, 코스피 훈풍에도 불구… 채용엔 '쌀쌀'
코스피가 최근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모처럼 증시에 훈풍이 돌고 있으나 각 증권사 채용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 중 삼성증권을 제외한 9개사의 올해 채용 인원은 293명으로 지난해 채용인원의 30%에 그쳤다.증권사 신입 공채가… [2017-06-25 11:44:31] new
금호타이어 매각안 변화 오나… 채권단, 상표권 사용조건 조정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상표권 관련 최종 수정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 상표권 사용기간과 사용요율을 조정한 수정안을 마지막으로 박 회장 측에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7-06-25 11:38:30]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