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갖춘 구도심 옆 '신도심' 뜬다

새 정부 도시재생사업 기대에 노후주거지 개발 수혜
공공택지 지정 중단에 희소가치까지 부각

성재용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5.17 15: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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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도시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기간 1월1일~5월14일. 금융결제원 자료. 리얼투데이 집계. ⓒ뉴데일리경제


서울·부산 등 특별시나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분양하는 경우 구도심에 인접한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새롭게 개발되는 지역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도시재생사업 공약 수혜를 누릴 수 있으며, 택지지구 조성 자체가 줄어든 만큼 희소성까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5월14일까지 전국 중소도시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72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은 구도심 옆에 조성되는 신규개발 지역이었으며 구도심은 2곳에 불과했다.

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중소도시의 경우 신규 개발 여력이 충분하고 학교나 상가, 공원, 문화시설 등이 체계적으로 계획되는데다 산업단지가 지구 내에 들어서거나 인근에 위치해 배후수요 역시 충분한 점 등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구도심 인근에 개발이 진행되는 경우 기존 인프라는 구도심에서 쉽게 이용하면서 신규 개발에 따른 호재와 새 아파트의 장점은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문 대통령 공약사항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노후화 및 공동화되는 도시 지역의 개선이라는 점에서 구도심이 재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의 도시새쟁 사업의 골자는 구도심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내실 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는 것으로, 더딘 생활 인프라 조성이 단점이었던 인접 택지지구 입장에서는 학교, 상업시설 등이 다 갖춰진 구도심과 접해있다는 점은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밖에 올해까지 중단된 신규 공공택지지구 지정도 내년 이후 추가 지정이 있을지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희소가치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통계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3년간 공공택지는 전국 5㎢ 규모로, 2000년 이후 가장 큰 면적이 지정된 2006년(75.6㎢)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2014년 이후 지정된 곳이 대부분 임대 및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곳인 만큼 앞으로 공공택지 내 일반분양 단지는 갈수록 보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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