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 14일 29개국 정상 참가하는 일대일로 포럼 개최

[옥승욱의 글로벌 철강記] 中 철강價, 일대일로 계기로 상승세 기대

시진핑 주석, 1000억 위안 투자해 인프라구축 가속화 약속
中 철강업계, 철강재 수요 증가 전망, 가격 상승 기여할 듯

옥승욱 기자 프로필보기 || 최종편집 2017.05.17 16:16:48

프로필 사진
  • 트위터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구글 북마크 
  • 네이트온 쪽지 
  •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중국 철강재 가격이 일대일로 포럼을 계기로 견고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라 천명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계획이 중국 정부가 그간 추진해 왔던 그 어떤 정책보다 철강 수요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푼 분위기다. 29개국 정상이 참여하고 130개국에서 1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중국 철강재 가격 상승의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7일 중국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주석은 지난 15일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서 1000억위안(약 16조3600억원)을 투자해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지 업계는 시 주석의 이번 약속이 철강재 가격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그간 철강산업 부흥을 위해 여러 정책을 펼쳐왔다. 노후설비를 퇴출하겠다고 약속하는가 하면 부적합 철강재를 생산하지 않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정책들은 철강산업 회복의 밑바탕이 되는 수요 확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어 곧장 한계를 보였다.

 

그러기에 중국 철강업계는 이번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이 내세운 정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지에서는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 증가로 철강재 가격이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 중국 철강재 가격은 일대일로 포럼 이후 견고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기준 중국 철강재 가격은 열연강판, 냉연강판 등 주요 품목에서 모두 상승했다.

 

상하이 열연강판 가격은 전일대비 톤당 60위안 오른 톤당 3190위안을, 베이징은 톤당 3130위안으로 톤당 70위안 올랐다. 상하이 냉연강판 가격은 전일과 변함없었으나, 베이징에서는 톤당 20위안 오른 톤당 3600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 철근 가격도 톤당 3630위안으로 톤당 50위안 상승했다. 베이징 철근 가격은 톤당 20위안 오른 톤당 3730위안을 기록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정치적 이슈는 철강재의 순간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내는데 그쳤다. 하지만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견고한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는 비타민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구조조정으로 철강재 공급 개혁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따라서 이제는 수요 확대만이 철강재 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의미에서 일대일로 정책은 원료가격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철강재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정치적 이슈는 순간적인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내는 도핑 효과를 내는데 그쳤다"면서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폭등이나 거품 없는 건강한 가격 상승을 이끌어 내는 최고급 비타민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맨 위로


SK종합화학,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 선정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업(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5년 연속 최우수기업 선정은 에너지·화학업계에서 SK종합화학이 처음이다.또한 SK종합화학은 3년 이상 연속 최우… [2017-06-28 22:30:03] new
대우조선, 1조3000억 영구채 발행... 재무구조 개선 탄력
대우조선이 영구채 발행을 통해 자본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대우조선해양은 1조2848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28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30년 만기에 이자율은 1%이다.이날 발행한 영구채는 전액 한국수출입은행이 인수하고 인수대금은 기존채권과 상계처리된다.이미 지난 13일 대우조선해양 이사회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고, 이에 산업은행과… [2017-06-28 19:02:40] new
쌍용차, 올 연말 Q200 생산 시작... 티볼리 변경모델은 2019년 하반기 출시
쌍용자동차가 소형 SUV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 출시와 신형 코란도스포츠 Q200 생산 시점을 밝혔다. 전기차와 엔진 라인업 확대 계획도 알리며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쌍용차 송승기 생산본부장(상무)은 28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열린 언론 투어 행사에서 "올해 티볼리 부분변경 모… [2017-06-28 18:56:58] new
금강제화, '고급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다
최근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가진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족이 많아지면서 트렌드와 가성비를 따져 소비하는 ‘스마트 소비’가 화두다. 이에 맞춰 국내 제화업계 1위이자, 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토종 브랜드 금강제화가 고급화 전략을… [2017-06-28 18:19:26] new
[롯데 경영비리] 신동빈 13차 공판서 새 증언 나와… "롯데기공이 네오아이…
롯데 총수일가 경영비리 관련 신동빈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한 13차 공판에서 2008년 당시 롯데기공이 ATM 제조업체인 네오아이씨피 인수를 검토했었다는 새로운 증언이 제기됐다. 그만큼 사업 의지가 강했다는 것.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4부(부장판사 김상동)는 2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 [2017-06-28 18:03:20] new
 

포토뉴스

0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