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 계원예대 1100여명 참가
  • 행사 관람 중인 참석자들 ⓒ 파라다이스그룹
    ▲ 행사 관람 중인 참석자들 ⓒ 파라다이스그룹



    파라다이스복지재단과 계원예술대학교가 장애·비장애 학생 어울림 마당인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했다.

    18일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대에서 열린 축제에는 장애청소년과 학부모 500여명, 계원예대 학생·교수진,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600여명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소리축제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학축제와 연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에는 대학생, 교수, 파라다이스 임직원은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기부가 이뤄져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이나믹 플레이(Dynamic Play)'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DJ가 참여한 K-POP 댄스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축제가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28곳의 문화예술 체험 부스를 돌며 봄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했다.

    축제의 절정을 알리는 공연에서는 흥겨운 K-POP 댄스 한마당이 펼쳐졌다. 장애인 댄스 경연대회 대상 출신의 혼성듀오 '여우와 곰돌이'의 공연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유명 DJ ALLZWELL과 DJ Queenzell의 K-POP 리믹스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아이소리축제는 지난 8년간 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와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매년 높아지고 있는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참여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파라다이스그룹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