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론칭 20주년 맞아 케이크 제품군의 절반 이상인 50여종 새롭게 단장케이크 높이 최대 9.5cm까지 올리는 등 디자인 고급화, 특수 개발한 열처리 밀가루로 더욱 부드러워
  • ▲ 뚜레쥬르,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케이크' 50여종 선봬. ⓒ공준표 기자
    ▲ 뚜레쥬르,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케이크' 50여종 선봬. ⓒ공준표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케이크 라인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상시 판매하는 케이크 품목은 약 100여개다. 뚜레쥬르는 수개월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케이크 제품군의 절반 이상인 50여종을 새로 단장했다. '케이크의 신선한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그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재료를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가장 기본이 되는 케이크의 맛 역시 20년 노하우를 담았다. 

외형은 겉과 속 모두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존 약 5cm 였던 케이크 시트 높이를 9.5cm까지 올려 한층 풍성하고 고급스럽다. 케이크를 자르면 속 모양과 알찬 내용물이 눈에 띈다. 다양한 색상과 맛의 시트를 층층이 쌓거나 딸기, 블루베리 등 신선한 과일이 와르르 쏟아져 보는 즐거움도 크다. 

비주얼 만큼 맛도 새롭다. 케이크 시트의 식감이 확 달라졌다. 프리미엄 일부 제품은 특수 밀가루인 '열처리 밀가루'로 만든다. '열처리 밀가루'는 CJ제일제당이 연구, 개발한 밀가루다. 원맥을 직접 가열해 열처리함으로써 글루텐 활성도를 감소시켜 케이크 시트가 한층 부드럽고 촉촉하다. 

대표제품인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1호 2만3000원)는 열처리 밀가루로 만들어 부드럽고 촉촉하며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한 진한 생크림이 일품이다. '핑크 골드 레이어케이크'(2만3000원)는 화이트와 딸기 시트를 9.5cm 높이로 층층이 쌓고 화이트 초콜릿을 넣은 핑크빛 가나슈 초콜릿으로 덮어 고급스럽다. '엔젤 프레즈 쉬폰'(2만1000원)은 중앙을 자르면 속에서 딸기가 와르르 쏟아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케이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 좋은 재료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만족도 높은 케이크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한 결과"라며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계기로 뚜레쥬르는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걸맞은 혁신을 거듭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