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R&D 프로젝트 1100개 수행... 전년 대비 26% 증가
  • ▲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R&D 프로젝트 1100개를 수행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는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R&D 프로젝트 1100개를 수행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R&D) 성과 등이 담긴 '2017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R&D 프로젝트 총 1100개를 수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로, 현대모비스가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핵심기술 개발 관련 내용을 비롯해 기업의 사회, 환경, 경제활동,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올해 특집 주제를 '글로벌 R&D 네트워크'로 잡고, 세계 각지에 구축하고 있는 해외 R&D 거점의 현황과 향후 운영 전략 등을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R&D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독일, 인도 4개국에 각 지역의 전문성을 살린 현지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미국의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북미연구소는 IT·자율주행 분야의 선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연구소는 DAS 센서와 샤시 분야의 선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상하이의 중국연구소의 경우 현지 특화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인도연구소는 멀티미디어와 DAS, 자율주행 등 차량용 SW 개발 전문 연구소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