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뉴 콜렉션’ 신규 매트리스 4종 선봬… 사용자 중심에서 편의 높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 ▲ 김영무 템퍼코리아 대표 ⓒ정상윤 기자
    ▲ 김영무 템퍼코리아 대표 ⓒ정상윤 기자


    "세계 최고의 디자인 회사와 협업해 가장 최상의 제품을 만들었다. 이 자리는 템퍼의 역량을 집중한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김영무 템퍼코리아 대표의 말이다.


    템퍼는 사용자 관점에서 편의를 높여주는 실용적인 디자인의 '2017 뉴 콜렉션 4종'을 24일 론칭했다.

    이 제품은 제조사의 관점이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제품 전체를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측면을 지퍼가 달린 '퀵 리프레쉬 커버'를 적용해 오염되는 매트리스 커버를 벗겨 세탁이 가능하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도 강화했다. '컨투어 콜렉션'은 견고한 느낌과 우수한 지지력이 돋보인다. '클라우드 콜렉션'은 부드러운 편안함이 장점이다. '센세이션 콜렉션'은 매트 위에서의 움직임을 보다 자유롭게 한 제품이며, '하이브리드'는 편안함에 빠른 반응력을 극대화했다.

    '쿨터치 테크놀로지'기술도 이번 매트리스에는 적용됐다. 이 기술은 수면 시 과도한 열을 흡수해 편안한 수면 상태를 유지해 준다.

    디자인 역시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인 IDEO와 협업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사용했다. IDEO는 애플의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낸 회사로 유명하다.

    이러한 협업으로 신제품을 보면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패브릭에 시그니처 무늬가 적용돼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을 소개한 채은진 마케팅팀 부장은 "그동안 소비자 입장이 아닌 제조사 입장으로 만들기 쉬운 제품을 만들었던 것 아닐까하는 고민에서 이 제품이 탄생했다"며 "이 제품은 디자인과 실용성의 결합됐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을 위해 AS(사후관리) 서비스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까지 15년 한정보증했던 제품을 10년 무상보증으로 변경했다.

  • ▲ 2017 뉴콜렉션 출시 현장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템퍼
    ▲ 2017 뉴콜렉션 출시 현장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템퍼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는 사이먼 월시(Simon Walsh) 템퍼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부사장도 참여해 템퍼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윌시 부사장은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했다"며 "그 결과 디자인이라는 언어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오늘 보이는 뉴콜렉션이 바로 그 결실"이라고 말했다.

    템퍼가 향후 제품의 질과 동시에 디자인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한편 템퍼는 현재 국내에서 백화점 70곳, 프리미엄 아울렛 12곳, 전문점 70곳 등에서 시판되고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사이즈와 라인업에 따라 200만~500만원대로 구성됐다.

  • ▲ '사이먼 월시'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정상윤 기자
    ▲ '사이먼 월시'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정상윤 기자